

계속되는 맑은 하늘은 끝 간 데가 없이 파랗고, 해맑은 태양은 떠스한 햇살로 온 세상을 품어 줍니다


이 좋은 날들을 놓칠 순 없다는 듯 온갖 꽃들도 형형색색 피어서 아름다운 꽃세계를 펼쳤습니다.



서울은 이 예쁘고 아름다운 꽃 손님들을 푸른 강가나 단풍이 깃드는 숲이 무성한 산으로 안내하기 바쁜 10월입니다.



이른 아침 집주변의 산책길이나 한낮의 가까운 나들이 길에서 만나면 반겨주는 서을의 가을 꽃들입니다
누가 이들을 부르지도 않았고 언제부터 어떻게 이 자리에서 피어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모두가 예쁘네요.
그 뿐 이납니다. 서울 근교 산들에 깃들기 시작하는 단풍들도 이 꽃들과 화답하려는 듯 예쁜 단장에 바쁘네요.



나는 어제도 걸었고 오늘도 걸었듯이 내일도 모레도 이 예쁜 가을꽃들을 벗삼아서 걷겠습니다.
그 길들 위에서 나의 건강한 삶이 샘솟고 그 길가엔 피어있는 유명무명의 아름답고 예쁜 꽃들은 내 벗들이니까요.


< 2026년10월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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