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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상쾌한 공원의 아침

사진 소묘

by 솔 뫼 2021. 4. 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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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푸른 아침

 

공원 연못의 수면에 비친 맑은 하늘과 연두빛 신록.

봄비 그친 아침의 하늘은 새파랗습니다.

너무 새파래 눈이 시리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 파란 하늘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더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그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나는 공원길을 달립니다.

흐드러지게 피어 난 온갖 봄꽃들이 환호하며 반겨주는 듯 합니다.

연두빛 신록으로 물든 공원 나무들의 새잎들이 아침햇살에 반짝입니다..

 

하늘 높이 솟은 메타세콰이어들이 긴 삼각형모양을 닮았습니다.

작은 연못가에 둘러선 왕버들도 연두빛 앞들로 뭉게구름을 만들었네요.

그 왕버들과 마무, 파란 하늘이 연못 물위에 거꾸로 비칩니다.

모든 게 맑고, 프르고, 파란 아침엔 내 마음도 한없이 맑아집니다.

우리 모두 이처럼 말고 푸르고 밝게 살아야겠지요?

 

< 2021년4월14일 보라매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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