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예쁘게 피긴 했네요!
민족의 혼을 담은 무궁화가 올 여름에도 다시 피었습니다.
지나간 어린 시절 많이 불렀던 동요 한 소절이 생각납니다.
''~~이땅에 무궁화 새로 피네~-!''
해방공간의 혼란기와 6.25이후의 참흑했던 폐허에서 다시 일어서고자 했던 민족의 열망을 담은 노래였겠지요?
그 때도 피었던 무궁화가 올해도 변함 없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그것도 크게 무리 지어서 아주 많이 피었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나라 안팎 사정은 심상치가 않게만 느껴집니다. 특히 국내의 사정이 매우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의식주는 분명히 부자처럼 풍요로와 졌습니다.
그러나 정치현실이나 갈라지고 상처받은 민심은 좀처럼 하나로 합쳐 질 것 같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이땅에 무궁화를 다시 아름답게 피워야겠지요? 그 무궁화가 예전처럼 우리 국민들 가슴가슴마다에 다시 예쁘게 피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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