暗雲이 아무리 짙어도

겹친 구름 사이로 햇살은 빛날 것!

어제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하루 종일 계속 돼 많은 단풍관객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그랬던 날씨가 오늘은 금방이라도 한바탕 굵은 비가 퍼부을 것 같은 기세입니다.

서울의 동녘 하늘을 완전히 뒤덮은 두텁고 검은 구름때문에 태양도 빛을 잃어 버린 것 같습니다.

그런 구름을 보니 한치앞도 안 보이게 어둡고 암울하기만 한 우리나라 국회의 앞날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저는 압니다. 저 구름이 아무리 두텁다해도 밝은 햇살을 오래동안 가리지는 못 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