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을 걷다 7차-B
끊어져 폐선된 동해북부선 철교에서 못가는 북녘길에 아쉬움만 남기고와 새벽에 창문으로 내다본 동쪽 하늘엔 벌써 붉은 해가 구름위로 솟아 있었다. 날씨는 이날도 활짝 개었다. 펜션 사장의 배려로 다시 안채에서 함께 아침식사 후 그의 승용차에 타고 통일안보공원으로 달렸다. 어제 걷기를 중단한 북천교 북단에서 통일전망대까지 티맵 기준으로 32km쯤 된다고 한다. 그러나 최북단의 제진검문소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약7km는 도보여행 금지구간이라 승용차로만 이동해야 한다. 우리는 통일안보공원에서 통일전망대 출입신고 후 50구간 시작 스탬프를 찍고 통일전망대에 들어가 둘러본 후 안보공원으로 되돌아 나와 거기서부터 북천철교까지 걷기로 했다. 우리는 통일안보공원에 들려 통일전망대 출입신청서를 제출하고 간단한 ..
여행이야기
2022. 11. 27. 12:27